정말 쉬지 않고 프로젝트를 하다보니
어느덧 두 달이라는 활동 기간이 모두 지나버렸다.
덕분에 내 방학은 모두 없어졌지만 정말 많은 것을 얻을 수 있는 캠프였다.
이제까지 먹어왔던 급식 중 가장 맛있었던 스마일게이트 사식 덕분에
거침없는 살크업을 할 수 있었다.
추가로 늘 뒷자리에 쌓여있는 간식부터 카페 쿠폰을 통한 무한 카페인 섭취까지..
그리고 정말 기술적으로, 그리고 내 진로에 대해서도 많은 걸 알아가고
깊게 생각할 수 있었던 시간이였다.
직접 사용해봤던 것만 정리해보자면
1. 정말 전무했던 웹 기술에 대한 지식 - ★
2. 서버 프레임워크(Django, NodeJS) - ★★★
3. NoSQL(MongoDB)
4. MySQL에 대한 심층적인 이해와 성능 향상 방법
5. Nginx
6. 여러모로 활용도가 높았던 Redis - ★
7. 메세지큐로 이용한 RabbitMQ
8. Bootstrap, VueJS와 실시간 알람 구현을 위한 Socket.io
9. 팀원에게 배운 협업 툴 Git!! - ★★★★★
10. 소프트웨어 테스팅 툴 Mocha, zest, Ngrinder
등등..
정말 기술적으로 많은 것을 체험해봤고
맨땅에 해딩하는 과정 속에서 내 정보 검색 능력도 더불어 성장한 것 같다!!
그리고 프로젝트하면서 느낀 것은 CS 지식이 바탕으로 되야
응용 프로그래밍이 정말 탄탄해 질 수 있다는 것.
OS, DB 그리고 네트워크 과목에서 배운 지식이 프로젝트에 적용될 때 마다
정말 공부한 보람이 있구나... 라는 걸 느꼈다.
그리고 캠프장님과의 멘토링 시간을 통해 캠프 초기에 잃어버렸던 자신감을 되찾을 수 있었고
열정있는 또래 개발자 지망생들과 함께 생활하다 보니
엄청난 동기부여는 자동이다.
그리고 우리 팀원들도 너무 성격이 좋고 잘 받아줘서
두 달 프로젝트 동안 한 번의 잡음 없이 잘 끝낼 수 있었던 것 같다!
내가 집돌이인 덕분에 칼퇴의 연속이었던 나날을
정말 잘 이해해준 우리 팀원들께 정말 고맙다고 생각한다.
정말 재미있었던 두 달이였고
많은 인연들을 얻어 갈 수 있었지만
이렇게 끝나게되어 너무 아쉽다..
다음에 꼭 기회가 된다면 스마일게이트에 다시 한번 찾아가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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