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12 (강남구청) 해몽 해몽 위치 : 서울 강남구 학동로41길 32 이 주변에 놀러간 김에 강남구청 현지인에게 컨펌받은 고깃집 '해몽'에 다녀왔다. 가기 전에 인터넷에서 찾아봤을 때는 "매일 웨이팅이 있다", "앱으로 웨이팅걸어두고 가는게 편하다.." 등 대기 시간이 엄청나다는 얘기를 많이 들어서 잔뜩 겁을 먹고 그 날은 오후 4시 30분 쯤 (원래 오픈은 5시) 정도에 미리 도착했는데 웬걸 거리두기 4단계라 4시부터 운영을 하고 있었다. 덕분에 웨이팅없이 바로 테라스(?)에 착석 여기서는 보통 여자 둘이서 목살/항정살 1인분 + 등갈비 2인분 정도를 시킨다고 한다. 따라서 우리는 목살 1 + 등갈비 3으로 시켰다. 조금 양이 많을 수도 있지만 부족한 것 보다는 넉넉한게 낫지 먼저 다른 고기를 시키는 이유는 등갈비를 초벌구이하.. 2021. 9. 7. (제주시/고기 국수) 올래 국수 후기 제주도 여행갔을 때 찾았던 올레국수 제주도까지 갔는데 고기국수는 먹어봐야 되지 않겠는가 갈 때는 택시를 타고 갔는데 기사님께서 왜 근처에 00국수(정확히 기억이 안나는데 올래 포함 3대 국수집으로 유명) 안가고 여기를 가느냐고 여쭤보셨다. 사실 큰 이유는 없고 그냥 간다고 답했더니 근처 자기 아들이 하는 국수집도 유명하다고 갑분 홍보.. 근데 찾아보니까 진짜 유명한 집은 맞더라 그래도 꿋꿋하게 올래로 향했다. 지금보니까 '올레'인줄 알았는데 올레는 KT 브랜드 이름이고 올래국수가 맞는 상호명이다. 토요일 점심 때 갔는데 찾아본 후기대로 역시나 웨이팅이 있었다. 그래서 번호표 뽑고 한 30분 기다리다가 입장 성공 카메라가 이상해서 그런지 사진이 이쁘게 나오진 않았지만 실제로 보기에는 굉장히 먹음직스러운 고.. 2021. 6. 11. (서초구) 스시도우 주말 런치 오마카세 후기 간만에 올리는 블로그글 오늘 '소프트웨어 장인'이라는 책을 주제로 세미나를 했는데 개발자라면 자신의 블로그를 하나쯤 가지고 있으면서 자신했던(공부를 포함해서) 것 들을 기록해두는 습관을 가지는게 좋다고 하셔서 입사 후 내팽겨쳤던 블로그를 다시 챙겨보려고 한다. 물론 첫 글은 개발 이야기는 아니지만 스시도우는 '포잉'이라는 앱에서 예약할 수 있고 엄청난 가성비의 오마카세로 유명하다. 그렇기 때문에 예약하기가 정말 빡센데 나는 운좋게도 취소표를 먹을 수 있었다. 하지만 최근에 가격이 올라 주말 런치 기준 14만원(2인)으로 다녀왔다 ㅠ 스시도우 내부는 넓진 않았지만 오히려 집중할 수 있는? 분위기였던 것 같다. 사실 이런거 잘 몰라서 그냥 패스 계속 일본 애니메이션 노래가 나와서 아는 노래가 나올 때 마다 .. 2021. 2. 23. (교대역) 스시진수 런치 오마카세 후기 깜빡하고 들어갈 때 사진을 찍지 않았다 여자친구의 OS과제 끝난 기념 사실 걍 별 이유없이 오마카세를 가게 되었다. 사실 저번에 스시선수 갔을 때는 다시는 오마카세 안 먹을 줄 알았는데 (맛 없어서가 아니라 스시를 안좋아해서) 갑자기 그리워져서 한번도 안가본 여자친구와 함께 다녀오게 되었다. 스시진수는 교대역에서 약 5분 거리에 있는 스시야인데 포잉으로 예약하면 굉장히 저렴한 값에 예약할 수 있다. 그리고 리뷰나 평점보니 가성비가 좋은 집으로 정평이 나있어서 기대를 하고 다녀왔다. 사실 아직 스시 종류도 잘 모르겠고 나오는데로 먹는지라 따로 설명 적을 게 없다. 저번과 달라진 점이라면 이제는 그래도 스시에 대한 거부감이 조금 사라진 것 같다는 점?? 저번에는 사실 조금 씹다가 꿀꺽 삼켰는데 이번에는 좀 .. 2020. 10. 17. (신사동) 스시선수 런치 오마카세 후기 종강 기념으로 학교 동기들과 오마카세를 다녀왔다. 오마카세고 뭐고 원래 날 것과 해산물을 안좋아해서 회나 초밥을 잘 안먹었는데 다들 오마카세는 정말 맛있다고 하는 터라 한번 속는 셈치고 스시선수에 다녀왔다. 스시선수의 런치 오마카세 가격은 11만원 첫 스시 입문기의 대가 치고는 굉장히 부담스럽다... 이때만 해도 과연 스시가 나랑 맞을까? 라는 걱정이 한 가득 본 사진 순서는 실제 나온 순서와 무관 맨 처음에 나왔던 요리 스프링 콘? 과 가지, 토마토로 되어있는데 약간 에피타이저 느낌으로 새콤한 맛이여서 입맛을 돋우는데는 성공한 것 같다!! 후식으로 나왔던 아이스크림인데 정말 맛있었다.. 진짜 향이 강하고 부드러워서 다 같이 감탄하면서 먹었던 아이스크림 10점 만점의 10점 쉐프님 말로는 밀가루 대신에 .. 2020. 6. 14. (광장시장) 육회자매집 살면서 처음으로 광장시장에 와봤다 예전부터 한번 와보고 싶었는데 드디어 기회가 찾아왔다. 시장에 있는 한 마약김밥? 집에 들러서 빈대떡, 떡볶이, 마약김밥을 시켰다. 솔직히 특별한 점은 잘 모르겠고 그냥 시장에서 먹는 느낌? 먹을만 했다 나오면서 입구에 있는 꽈배기집에 들렀는데 사진을 못찍었다.. 맛있어서 헐레벌떡 먹느라 찍을 정신이 없었다 육회를 그리 좋아하지 않는 터라 몇 년만에 먹게된 육회 그냥 네이버 검색하니까 맨 위에 뜨고 유명하길래 여기로 가자고 했다 오랜만에 먹어서 그런건지 이 집이 맛있는건지 육회가 술술 들어갔다. 그리고 기본제공되는 쇠고기무국이 술 안주로 딱 육전도 시켰는데 짜지도 않고 간이 삼삼~한게 내 입맛에 딱이였다. '삼삼하다'라는 표현을 쓰니까 얘들이 아재냐고 그러던데 아재맞다... 2020. 5. 5. (충무로) 파스타 마켓 갑작스럽게 스마일게이트에서 서버개발캠프 최종 발표를 준비해달라는 말에 부랴부랴 충무로역에서 팀원들을 만났다 오픈 시간이 11:30이라고 되있었는데 12시 10분쯤 도착하니 한 테이블빼고 전부 만석이였다. 어찌나 다행이던지... 투움바파스타 + 새우 필라프 세트(2.5인분) 이랑 치즈치즈치즈? 피자를 시켜먹었는데 근래 먹어본 파스타 중에 가장 내 입맛에 맞았다... 특히 필라프에 있는 버섯이 완전 내 취향 다음에 또 충무로 올 일이 있으면 다시 방문해보고 싶다. 2020. 4. 21. 이전 1 2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