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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12

(이수/남성) 사당 모소리 위치는 이수역과 남성역 그 중간에 있는데 이름은 사당인 특수부위 전문 고깃집 '사당 모소리' 오랜만에 학교 소모임 사람들과 만나게 되었는데 한번도 먹어보지 못한 특수부위를 먹게 되었다. 가격은 가오리살 + 모소리살 + 돈차돌살 (600g)에 38,000원 거기에 쇠고기 된장찌개와 짜글이밥을 시켜먹었다. 특수부위가 처음인지라 저 가격이 싼건지 비싼건지는 잘 모르겠다. 저 세 부위중에서 맛있었던 순위는 가오리살>돈차돌살>모소리살 순위였던 것 같다. 다 맛있었지만 가오리살의 쫄깃함이 기가막힌다.. 거기다가 된장마니아인 나도 인정할만큼의 된장찌개 맛집... 소주가 절로 들어간다 콸콸콸 숭실대학교를 4년동안 다니며 늘 지나던 길에 있던 고깃집이였는데 이런 맛집을 이제야 알게되다니... 비록 코로나때문에 자주 못 .. 2020. 3. 28.
(강릉 여행) 엄지네 포장마차 / 벌집 후기 겨울방학 겸 1주년 겸 생일 겸으로 강릉으로 여행을 다녀왔다. 겨울 바다를 보고 싶었으나 뚜벅이인지라 그나마 교통이 잘 되어 있는 강릉으로 여행을 다녀왔다. KTX를 타고 약 2시간 반 정도 멍을 때리면 금방 도착한다. 강릉역에 도착하자 마자 허기진 배 대신에 간신히 택시를 부여잡고 곧바로 엄지네 포장마차로 향했다. 예전부터 꼬막비빔밥을 먹고 싶다는 여자친구 덕분에 메뉴 선정은 애초에 정해져 있어서 고민할 틈도 없었다. 평일에 온 여행이였지만 늘 대기열이 있다는 정보에 걱정을 했지만 엥? 생각보다 그렇게 길지 않았다. 1층에서 번호표를 받고 2층에서 대기하다 부르면 달려가면 된다. 그리고 마침내 나온 꼬막 비빔밥 솔직히 내가 좋아하는 비주얼은 아니다. 그런데 한 입이 입에 들어가는 순간 생각이 싹 바뀐다.. 2020. 1. 11.
연남동 카페스콘 홍대 근처에서 약속이 있어서 간 김에 오랜만에 연남동에 들렸다. 마지막으로 갔을 때가 몇 달전인데 그 때 사람이 너무 많았어서 골목길이 엄청 북적거리고 예쁜 카페는 커녕 일반 프랜차이즈 카페도 자리가 없었다. 정말 힘들었던 기억덕분에 연남동에 대한 인식은 나에게 좋지는 않았다. 사실 원래 목적지는 레이어드였다. 스콘으로 워낙 유명한 곳이기도 하고 예전에 북촌 근처에서 가본 적이 있어 나에게 검증된 곳이였기 때문이다. 허나, 비를 뚫고 겨우 도착한 레이어드 입구에는 엄청난 수의 우산들이 우릴 맞이했고 몇분 기다리다가 결국 포기하고 오던 길에 눈에 띄여 봐둔 이 곳으로 선회하게 되었다. 물론 이 곳도 웨이팅 두 팀 정도를 보내고 나서야 들어올 수 있었다. 이 곳에 도착해서 스콘 2개가 나오는 플레이트와 그리.. 2019. 11. 30.
쌀국수 맛집 미분당 낙산공원을 가기위해 오랜만에 혜화를 들렀다. 원래 목적은 '정돈'에서 돈까스를 먹으려고 했다. 그래서 오픈 30분 전에 줄을 섰는데 한시간 대기하라고 해서 일찌감치 발을 돌렸다... 혜화를 돌아다니며 신기했던게 어딜가나 대기줄이 있었다. 심지어 붕어빵 가게까지도... 얼마나 맛있는지 궁금하기 때문에 다음에는 기다려서 먹어볼 예정이다. 그렇게 계속 걷다가 생각난 미분당!! 원래 쌀국수를 좋아하는 나였기에 오게되었다. 이 가게의 색다른 점은 내부에서 시끄럽게 떠들수 없기 때문에 혼밥에도 최적화 되어있고 조용히 먹기 좋은 곳 이지만.. 몇 아주머니분들은 시끄러웠다 허허 주문은 키오스크에서 하는 방식이였는데 약간 가게 분위기와 동떨어진 느낌이였다. 내가 시킨건 양지 쌀국수 여자친구는 차돌 쌀국수를 시켰다. 개인.. 2019. 11. 10.
범계 미국식 피자 리틀아메리카 후기 간만에 피자를 먹으러 왔다. 말레이시아에 있을 때 부터 여자친구가 피자 노래를 불렀다. 피자도 그냥 일반 피자가 아니라 '미국식'피자를 강조하면서 예전부터 와보고 싶었던 피자집이였는데 우리가 매일 만나는 날과 휴무일(매주 일요일)이 겹쳐 귀국한지 약 3달만에 오게되었다. 내부는 생각보다 아담했다. 도우를 빚는 모습을 볼수 있는 오픈 키친 구조이고 테이블은 약 7~8개 정도 있었던 것 같다. 우리가 들어오자마자 2~3팀이 더 들어와 가게가 북적북적해졌다. 우리는 15000원 M사이즈 페페로니와 트리플치즈 반반피자를 시켰다. 크기는 두 명에서 먹기 딱 좋은 양이였다. 맛은 근래 먹은 피자중에 가장 맛있었다!! 대만족 정작 피자 노래를 부르던 원곡자는 엄청 맛있진 않고 그냥 맛있는 피자 느낌이라고 한다.. 전.. 2019. 11.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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