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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강릉 여행) 엄지네 포장마차 / 벌집 후기

by GGT 2020. 1. 11.

경포대

겨울방학 겸 1주년 겸 생일 겸으로 강릉으로 여행을 다녀왔다.

겨울 바다를 보고 싶었으나 뚜벅이인지라 그나마 교통이 잘 되어 있는 강릉으로 여행을 다녀왔다.

KTX를 타고 약 2시간 반 정도 멍을 때리면 금방 도착한다.

 

강릉역에 도착하자 마자 허기진 배 대신에 간신히 택시를 부여잡고

곧바로 엄지네 포장마차로 향했다.

예전부터 꼬막비빔밥을 먹고 싶다는 여자친구 덕분에 

메뉴 선정은 애초에 정해져 있어서 고민할 틈도 없었다.

엄지네에 따뜻한 꼬막이 있다는 증거

평일에 온 여행이였지만 늘 대기열이 있다는 정보에

걱정을 했지만 

엥? 생각보다 그렇게 길지 않았다.

1층에서 번호표를 받고 2층에서 대기하다 부르면 달려가면 된다.

 

그리고 마침내 나온 꼬막 비빔밥

정말 양이 많다

솔직히 내가 좋아하는 비주얼은 아니다.

그런데 한 입이 입에 들어가는 순간 생각이 싹 바뀐다..

짭조름한 양념과 매콤한 고추가 정말 잘 어울린다

 

그리고 꼬막의 양이 엄청나서 밥을 먼저 다먹고 부족하면 공깃밥을 더 시켜

남은 꼬막에 비벼먹으면 된다!! 

우리는 너무 배불렀기 때문에 나머지 꼬막은 포장해달라고 했다.

 

재방문 의사 : 있음

점수 : 3.7 / 4.5

그리고 다음날은 강릉의 장칼국수를 먹기 위해 

강릉역 부근의 중앙 시장으로 향했다.

 

장인의 향기가 느껴지는 간판

여기도 웨이팅이 있다고 들었는데 우리는 없었다.

 

장칼국수

장칼국수는 

어디 블로그에서 떡볶이 소스에 칼국수 말아 먹는 느낌이라고 했는데

그 표현에 정말 동의하는 맛이였다.

새콤달콤한 고추장 칼국수맛..?

개인적으로 내 취향은 아니여서 패스

 

재방문 의사 : 없음

점수 : 2.8 / 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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