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겨울방학때 뭘할까 찾던 중에
스마일게이트에서 서버개발캠프를 진행한다는 소식을 알게 되었다
최근 프로젝트에서 줄 곧 서버 담당을 맡기도 하였고 관심이 있던 터에 지원하기로 결정!
학교 과제하랴 공부하랴 플젝하랴
할 일이 산덩이였지만 그래도 그 시간을 쪼개 결국 지원서를 작성했고
1차 서류 전형에 합격하게 되었다.
지원서에 포트폴리오 칸이 있었기 때문에
정말 얼마되지도 않는 프로젝트들을 모으고 모아 제출했다.
얼마나 바빴는지 면접 준비때문에 내가 제출했던 지원서를 다시 읽어보는데
정말 기승전결도 없고 개판..
시험기간과 면접이 겹쳐서 결국 제대로 준비하지 못하고 부랴부랴 판교를 향했다.
면접은 면접관 두 분과 함께 지원자 3명이 함께 들어가는 다대 다 면접이였다.
면접은 특이한 방식으로 가챠(캡슐)을 뽑아 나온 알파벳에 해당하는 질문을 받게 되는데
역시 게임회사는 게임회사구나 싶었다.
약 한 시간동안 진행되는 면접에서
빡센 분위기의 면접은 아니였다. 그리고 주로 우리의 기술 스택이나 전공, 직무 면접의 질문은 없었고
우리의 가치관, 목표 그리고 지원 동기등을 주로 물으셨다.
솔직히 내 양 옆 지원자들의 스펙이 너무 좋아서
면접이 끝나고 난 후
일개 대학생 3학년인 내가 과연 될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결국 최종 합격!!!
동정심을 자극하는 면접 전략이 통했는지
나를 불쌍하게 봐주셨는지 결국 합격했다...
덕분에 이번 겨울은 열심히 개발에만 집중할 수 있을 것 같고
앞으로 캠프 생활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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