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여행/월드프렌즈ICT봉사단

스리랑카와 말레이시아(1)

by GGT 2019. 11. 30.

스리랑카와 말레이시아

두 차례의 봉사는 준비 단계부터 극과 극이었다.

애초에 교육 봉사로 지원했던 스리랑카

프로젝트로 준비했지만 현지 기관 측에서 면접 직전에 취소해버린 말레이시아

면접이 일주일도 안 남은 시점에서 정말 멘붕이였다..

할 수없이 교육팀으로 전환하기로 결정.. 

정말 프로젝트가 하고 싶었는데..

 

스리랑카 수도 콜롬보로 가는 비행기
대한항공 기내식과 버드와이저

언제나 기내식은 '맛있다'라는 표현보다는 '기대된다'가 더 맞는 것같다.

기내식을 통해 '아 내가 출국하는구나'를 실감하게 된다.

약 8시간 정도되는 지루한 시간을 버티기 위해서 맥주는 선택이 아닌 필수였다.

대한항공 비즈니스석

말레이시아로 가기 위해 인천공항에 가서 체크인을 하려고 하는데

한 팀원이 체크인이 안된다...

그래서 문의를 해보니 오늘 오버부킹이 되서 좌석 승급이 될 수 있다고 대기하라고 한다...

 

우리는 정말 배 아픈 상태로 그 팀원을 부러워했다.

그렇게 수속을 마치고 탑승 직전 다른 팀원에게 전화가 와서

우리 팀 모두 좌석 승급(비즈니스)이 되었다고 한다!!

이때 정말 우리 모두 격하게 신나했다. (봉사가 다 끝난 줄 알았다)

언제 타볼까 하는 비즈니스를 해외봉사가면서 타다니

사실 봉사가 아니라 휴양이 아닐까...? (복선)

또 주세요..
바질을 곁들인 햄 토마토 샌드위치와 화이트 와인

비즈니스는 첫 탑승부터 샴페인을 권하셔서 한 잔 마시고 시작했다.

스리랑카 비행기는 늘 타던 이코노미였기에 맥주 두 잔 쭉 마시고 숙면을 취했는데

말레이시아 비행기는 그럴수가 없었다... 

자기에는 너무 흥분되는 비행이였기에

 

식사는 사실 스테이크로 골랐었는데 다 떨어졌다해서 어쩔 수 없이 불고기 덮밥을 먹었다.

속상해서 사진은 안찍고 나머지만 찍었다.

그리고 사진에는 없지만 치즈와 토마토가 같이 있는 요리가 전채요리가 나왔었는데

정말 맛있었다.. 사실 전부 다 맛있다

 

사실 내리고 나서 알았지만 우리 모두 8시간 비행동안 한 숨도 안잤다고 한다.(다 따로 앉아 있었다.)

 

스리랑카 콜롬보 공항

그렇게 도착한 두 공항

그나마 공통점이라고 한다면 정말 밖에 나가자마자 습하고 후텁지근 했다는 것?

사실 근데 계속 실내에 있어서 그랬지 생각해보니까 한국과 별 차이가 없었던 것 같다.

오히려 기온은 한국이 더 높았다.

반응형

'여행 > 월드프렌즈ICT봉사단'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리랑카 - 2  (0) 2020.03.17
월드프렌즈 ICT봉사단 합격 노하우  (0) 2019.11.11
2018 ~ 2019 월드프렌즈 ICT봉사단  (0) 2019.11.03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