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살면서 해외봉사를 가게 될 줄은 꿈에도 몰랐다.
한참 군대에 있었을 때, 동기 누나들에게 연락와서 같이 해외봉사 해볼래? 라는 메세지를 듣고
정말 많이 고민했던 것 같다.
해외봉사라는게 정말 힘들 것 같기도 하고 또 오지로 간다는 느낌이 강해서 무섭기도 하였는데
한편으로는 내 전공을 살린 ICT봉사단이라니까 뜻 깊어보이기도 하고
여타 다른 봉사단과는 다르게 팀(4인) 단위로 활동하니까 자유롭기도 하고 끈끈해질 것 같기도 하고
짧은 시간동안 깊은 고민을 했다.
고민 끝에 결국 가게되었고 일단 그 후기는 따로 적지 않아도
2년 연속 다녀온걸 보면 정말 좋은 경험이었다고 말할 수 있다.
2018년도는 KOKONUT팀의 일원으로 서남아 스리랑카 Negombo 근처의 Seeduwa로
2019년도는 VTS팀의 팀장으로 동남아 말레이시아 항구도시(?) Melaka로 파견되었다.
경제 규모가 다른 두 나라였기 때문에 정말 극과 극의 생활을 했었다.
(개인적으로 미래에 좀 더 기억에 남는 건 스리랑카일 것 같다.)
말레이시아의 경우에는 위 사진만 보아도 굉장히 깔끔하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
개인적으로 굳이 우리가 봉사안해도 될 것 같은 느낌이였지만...
환경은 조성되어 있지만 너무 시골에 있다보니 교육할 인력이 부족한 것 같았다.
암튼 새벽에 주저리 주저리 말이 많았는데 다음에 이어서 써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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