깜빡하고 들어갈 때 사진을 찍지 않았다
여자친구의 OS과제 끝난 기념 사실 걍 별 이유없이 오마카세를 가게 되었다.
사실 저번에 스시선수 갔을 때는 다시는 오마카세 안 먹을 줄 알았는데 (맛 없어서가 아니라 스시를 안좋아해서)
갑자기 그리워져서 한번도 안가본 여자친구와 함께 다녀오게 되었다.
스시진수는 교대역에서 약 5분 거리에 있는 스시야인데
포잉으로 예약하면 굉장히 저렴한 값에 예약할 수 있다.
그리고 리뷰나 평점보니 가성비가 좋은 집으로 정평이 나있어서
기대를 하고 다녀왔다.
사실 아직 스시 종류도 잘 모르겠고
나오는데로 먹는지라 따로 설명 적을 게 없다.
저번과 달라진 점이라면
이제는 그래도 스시에 대한 거부감이 조금 사라진 것 같다는 점??
저번에는 사실 조금 씹다가 꿀꺽 삼켰는데
이번에는 좀 더 맛을 느낄 수 있었던 것 같다.
그래도 여전히 참치 종류가 제일 맛있었고
앵콜도 참치로 부탁드렸다ㅎㅎ
부드럽고 따뜻한 차완무시가 맨 처음에 나온다.
고소하고 부드러워서 입맛 돋우는 데 한 몫 해준다.
우리 테이블 앞에
매달려 있던 인형
저기 옆 테이블을 보면 와인을 가져와서 먹고 있었는데
스시진수의 큰 장점 중 하나는 콜키지 프리라는 점이다.
나도 다음엔 샴페인 한 병 사들고 가서 먹어보고 싶다.
그리고 여기는 정말 많이 나온다..
진짜 밥 양을 조절하지 않으면 끝까지 다 먹기 힘들정도로 많이 나왔던 것 같다
5만원이 안되는 가격에 이 정도면 정말 가성비의 끝판왕이라고 할 정도로 괜찮았던 것 같다.
다만 아쉬운 점은 다른 블로그 후기에서 조금 소란스럽다는 평을 들었는데
그런 감이 없지 않아 있었다.
특히 자리가 출입문 바로 앞이기 때문에 사람들 오고가느라 정신이 없었던 것 같다.
그래도 직원 분이 엄청 매너있게 챙겨주시고 짐도 맡아주시고 해서 괜찮았다.
스시에 대한 맛을 1도 모르지만 그래도 맛있었던 것 같다.
재방문 의사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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